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귀향했다. 트랙터 30여 대가 서울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과 28시간 동안 대치했고, 경찰과의 합의로 13대가 서울에 진입했다. 이 트랙터들은 지난 16일부터 전남 무안과 경남 진주 양쪽에서 출발한 뒤 닷새만에 남태령에 도착했다가 경찰의 버스 차벽에 막혔다.농민들은 윤 대통령 퇴진과 구속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진짜 배경은 민주당이 주도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는 수단으로 탄핵 이슈에 편승한 것이다. 이들이 서울에 오기 전 먼저 세종시 농식품부 청사에 모여 양곡관리법 거부..